예술창작 생애지원 공모 선정작가 개인전장호정 'Beyond What You See-사물에서 사유로'사물의 깊이를 응시하는 회화조경진(연세대학교 연구교수, 미술비평)장호정은 줄곧 ‘보이는 것 너머 Beyond What You See’를 테마로 작업해 왔다. 스펙터클한 이미지가 넘쳐나고, 보이는 것조차 정보로 소화하기 어려운 과잉 이미지의 시대에, 그의 시선은 언제나 보이는 ...
<모두의 미술, 소리와 미술관>展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예술이강하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모두의 미술, 소리와 미술관> 전시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전시이자 예술이 되기를 바라며 만들었다. 대부분의 시각예술 전시가 ‘본다’는 감각을 통해 예술의 의미를 전달했다면 이번 전시는 ‘본다’는 감각 외 다른 감각들을 일깨...
《녹색 섬광》은 김여명, 김진주, 신재민의 세 전시가 세 가지 감각과 의미의 줄기를 이루며 공명하는 기획이다. 전시 제목인 ‘녹색 섬광’은 일출 직후나 일몰 직전, 수평선 가까이에서 태양의 가장자리에 희미하게 일렁이는 녹색 빛의 광학 현상을 가리킨다. 이 빛은 극히 드물게 나타나기 때문에 찰나의 가능성을 포착하려는 예민한 감각과 집요한 인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