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김종영조각상 수상자인 서양화가 김윤경 초대전 ‘리버스 앤 피네트레이트(Reverse and Penetrate)’가 2017년 1월 15일까지 서울 평창32길 김종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현미경으로 확대한 메르스·에볼라 바이러스의 모습을 벽지나 커튼 패턴처럼 보이도록 한 ‘Viruscape’ 시리즈, 헌옷들을 해체해 재구성한 ‘Skin-Clothing’ 등을 선보인다. 02-3217-6484.
- 중앙일보 2016.12.15
Measuring Horizon #1, Pigment print, 34 x 50cm,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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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좇는 과정 발생하는 실패와 한계에서 오는 상실감에 집중해온 작가 류현민이 개인전을 연다. 송은 아트큐브는 류현민의 개인전 ‘완벽한 수평을 찾아서/미정의 제목’전을 내년 1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관념으로 존재하는 완벽한 수평을 찾아나설때 발생하는 실패의 상실감을 다룬 ‘In Search of the Perfect Horizon(2013)’을 선보인다.
-헤럴드경제 2016.12.14
16일 개관식…한림읍 소재 양병윤 화백 생가 리모델링
제주출신 시사만화가 고(故) 양병윤 화백의 만화카페와 전시실이 16일 개관한다. 양병윤 화백은 1968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도내 일간지에 4컷만화 황우럭을 1만600회 연재했다.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황우럭만화천국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창욱)은 한림읍 소재 양병윤 화백의 생가를 리모델링한 황우럭 만화카페와 전시실(한림읍 내동남길 7-3)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황우럭협동조합은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공모한 2016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선정돼 한림읍을 만화 특화 마을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만화 교실과 만화 인문학강좌 운영, 만화거리 해설가 양성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양병윤 화백 생가 리모델링에 착수해 7개월 만인 오는 16일 만화카페와 전시실을 열게 됐다.
만화카페는 만화를 보면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지며 전시실은 만화의 역사와 만화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양병윤 화백의 만화 캐릭터인 ‘황우럭’ 작품 등이 선보인다. 문의 796-7020.
-제주신보 2016.12.14
이다슬 작가, 1월 31일까지 절물자연휴양림 아트큐브서 개인전
제주출신 이다슬 작가는 내년 1월 31일까지 절물자연휴양림에 설치된 이동형 컨테이너 전시관 아트큐브에서 개인전 ‘호.오.이 episode 1(Requiem·레퀴엠)’을 열고 있다.
적녹색약의 눈을 가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를 자신이 볼 수 없는 16개의 색각테스트 이미지 등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색각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받은 놀림과 따돌림, 그리고 미술 작업을 하며 색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공포심을 스피커로 흘러나오는 개구리 소리를 통해 전하며 시각과 청각이 어우러진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작가는 5818이라는 인식표를 달고 죽어간 소나무를 위한 레퀴엠을 사진과 작가가 직접 쓴 짧은 일기 등을 위해 보여주고 있다. 레퀴엠은 죽은 이들을 위한 미사곡을 의미한다.
한편 아트큐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컨테이너로 제작한 이동형 전시관으로 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언제 어디서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예술작품 전시공간이다.
-제주신보 2016.12.14
영주수석회, 오늘부터 제주학생문화원서 제47회 수석전
인간의 손길로 발견해낸 자연의 축경이자, 자연의 예술품인 수석을 한곳에서 만나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영주수석회(회장 양대영)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47회 수석전을 연다. 회원 20여 명이 올해 탐석활동을 통해 수집한 수석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자연이 빚은 예술품인 수석은 오묘한 형상과 무늬, 색채를 통해 보는 이를 사유의 세계로 인도한다. 수경석은 산정에서 울려오는 청정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물형석이나 추상석은 삶의 온갖 표정과 해학을 품고 있다. 또 움푹 팬 수석 동굴 속엔 태고의 신비와 천년 바람소리마저 느껴진다. 특히 수석을 찬찬히 살피다 보면 어느새 자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양대영 회장은 “수석생활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중예술이며 격조높은 원초의 예술”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수석에 내포된 미학에 눈을 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영주수석회는 1969년 창립된 도내 최초의 수석문화단체로 매년 회원전과 합동 탐석활동, 탐라 문화제 자조(自助) 전시 등을 개최해 왔다. 1979년 창립 10주년 맞아 ‘제줏돌’이란 제호로 석보(石譜)를 발간한 후 20주년과 30주년, 40주년에 맞춰 석보를 꾸준히 펴냈다.
-제주신보 20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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