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순형(도예가·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씨 별세: 정회임씨 남편, 용정(재미·사업) 용희(주부) 용태(시화코리아 대표이사)씨 부친. 20일 오전 10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2258-5940.

원로 도예가로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지낸 권순형(88) 서울대 명예교수가 20일 별세했다. 1929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권 교수는 서울대 미대를 졸업하고 1961년부터 30여 년간 서울대 미대에 재직했다. 전통 백자를 기반으로 현대 도예의 다양한 기법을 실험해 자신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관문화훈장·서울시문화상·3·1문화상·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3일 오전 7시, (02)2258-5940

- 연합뉴스, 이데일리 2017.05.21

- 한겨레, 경향신문, 국민일보, 서울경제, 조선일보, 한국경제, 중앙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국일보 2017.05.22

그림으로 포착한 세계화 결정적 순간

■세계화의 풍경들(송병건 지음, 아트북스 펴냄)=16세기 이탈리아 출신 화가 주세페 아르킴볼도는 신성로마제국의 군주 막시밀리안2세에게 불붙은 장작더미로 머리카락을 표현하고 총·대포·촛대 등을 조합해 그린 독특한 인물화를 선물해 부를 바탕으로 군사혁명을 이룬 강대국의 위용을 과시하게 했다. 그림으로 세계화의 결정적 순간들을 포착한 이 책은 고대 로마부터 자본주의와 케인스의 경제학까지 역사적 사실을 관통하고 경제사의 관점에서 풀어냈다. 1만8,000원.

-서울경제 2017.05.20

■SBS ◇보도본부  △문화과학부장 박진원

-매일경제, 문화일보 2017.05.19

18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이동희)가 주관하는 제17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제너럴 뉴스 부문에서 서울신문 사진부 정연호 기자의 ‘수면 위로 드러난 진실은?’(위)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지난달 6일 비 내린 전남 목포신항에 고인 빗물에 세월호 선체가 반사된 참혹한 모습을 찍은 작품이다.

- 서울신문 2017.05.19

만화가 김금숙(46)씨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의 봄' 축제에 초청받아 작품 전시회를 연다. '지슬' '아버지의 노래'로 유명한 김씨는 19일부터 28일까지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풀' 원화전 전시와 드로잉쇼 등 행사를 갖는다. '풀'은 지난해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해 만화가 겸 조각가로 활동해온 김씨는 100여 권의 한국 만화를 프랑스어로 번역해 현지 출간해왔다.

- 조선일보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