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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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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씨 잇따라 공식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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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직 복귀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고 있는 홍라희씨가 최근 잇따라 미술 관련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전 관장은 9일 오후 롯데백화점 명품관 내 애비뉴엘갤러리에서 열린 '한국전통공예 미래'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전시는 나전장, 궁시장, 금박장, 누비장, 소목장 등 공예부문 중요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만든 공예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행사로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건무 문화재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홍 전 관장은 이번 전시의 예술감독을 맡은 디자이너 손혜원 씨의 초청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손씨의 안내로 15분 정도 전시장을 둘러본 뒤 자리를 떴다.

앞서 홍 전 관장은 지난달 말 일본 나오시마에 문을 연 이우환 미술관 준공식에도 한국 미술계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홍 전 관장은 이전에도 개인적으로 공연장이나 갤러리를 찾곤 했지만, 전시 개막식 같은 공식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연합뉴스 2010.06.09

실학박물관, 다산 정약용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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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의 생애와 사상, 업적을 재조명하는 특별 전시회가 경기도 실학박물관에서 열린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실학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다산(茶山)과 가장본(家藏本) 여유당집(與猶堂集) 특별전'을 개최하고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다산의 '가장본 여유당집'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실학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 다산이 일반에 공개하기를 원치 않았던 비본(秘本)과 다산이 직접 수정, 교열했던 초고본 '여유당집'을 공개함으로써 여유당집의 전편집 과정을 조명한다.

또 다산이 승례 혜장에게 지어준 시문첩인 '견월첩'을 비롯해 민간자치의 상비적인 방위체계를 구상한 '민보의', 다산의 역작인 '경세유표', '매씨상서평', '매화도' 등 71건 2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한다.

이밖에 오는 12일 경희대 김태영 명예교수의 '경세유표와 개혁사상', 9월4일 실학박물관 송재소 석좌교수의 '다산 실학사상의 철학적 기반'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도 열린다.

-연합뉴스 2010.06.09

‘숭례문옆 대장간’ 복구용 철물 전통방식으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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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에 설치한 대장간에서 장인들이 전통 철물 제작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플란트의 합리적 가격은? 초등교사 P양, 결혼 못한 이유는..
국보 1호 서울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에 전통 대장간이 생겼다. 문화재청은 숭례문 복원에 필요한 철물을 만들기 위해 8일 공사 현장에 대장간을 설치했다. 이날 시연을 거친 뒤 숭례문 복원공사가 마무리되는 2012년까지 대장간을 운영하게 된다. 전통 방식으로 숭례문 복구용 철물을 제작해 숭례문 복원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것이다.

숭례문 복원공사 현장 동남쪽에 설치한 대장간 규모는 3×7m. 쇠파이프로 건물을 만들어 천막을 치고 앞뒤에 ‘숭례문 대장간’이라는 간판을 걸었다. 천막의 한쪽에는 18세기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대장간’을 디자인해 놓았다. 대장간 바로 옆의 복구 현장 가림막을 투명하게 만들어 지나가는 시민들도 대장간을 살펴볼 수 있다.

대장간엔 불을 지펴 쇠를 달구는 화로, 화로에 바람을 일으켜주는 풀무, 시뻘건 쇳덩이를 받쳐 놓는 모루, 쇳덩이를 메질할 때 쓰는 쇠메, 화로의 재를 긁어내는 구부러진 쇠자루, 메질한 쇳덩이를 담금질할 수 있는 나무 물통 등을 준비해 놓았다. 메질 담금질 등에 쓰는 도구들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쇳대박물관이 제공한 것이다.

문화재청은 포스코로부터 강원 정선지역에서 나는 철광석 10t과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철광석을 경기 여주의 한 대장간에서 조선시대 철 성분의 철괴(철 덩어리)로 만든 뒤 숭례문 대장간으로 가져와 작업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철물 제작 과정을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숭례문 복구단의 이정연 사무관은 “매일 작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철물이 필요할 때 또는 주말 공개관람 때 주로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현재 숭례문 석축 위의 불 탄 누각 부재를 모두 해체하고 주변 발굴과 3차원(3D)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일보 2010.6.9

[전시회 산책] 김진 개인전 ‘니더(N_either)’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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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개인전 ‘니더(N_either)’가 10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에서 열린다. 영국 유학생활 중 이방인으로서 겪은 불안 을 부유하듯 흔들리는 선에 담아 창(경계)을 넘겨다보듯 묘사한 심리적 자화상을 발표한다. 02-720-5789.

◆성남훈 사진전 ‘집시, 바람에 뿌리내린 꽃’이 20일까지 서울 통의동 류가헌에서 열리고 있다. 세상을 유랑하는 집시들을 지난 20여 년 좇아온 작가가 떠밀려 소외된 그들의 삶을 기록했다. 02-720-2010.

◆미디어 아티스트 이지희(한양여대 교수)씨 개인전 ‘픽셀 플레이’가 9~15일 서울 인사동 이즈낫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객이 확대된 픽셀 작품과 상호소통하며 놀이처럼 이미지의 생성과 변화를 즐기는 ‘컴포징’ ‘큐브’ 연작을 선보인다. 02-725-6751.

◆탁인아 사진전 ‘플라스틱 아이(Plastic Eye)’가 9~15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일상 공간을 파고든 기이하고 환상적인 동물 형상을 포착한 근작을 내놨다. 02-736-1020.

근대 사이클 영웅 ‘엄복동 자전거’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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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근대 최초의 스포츠 영웅 엄복동(嚴福童ㆍ1892~1951) 선수가 타던 자전거가 문화재가 된다.

문화재청은 8일 엄 선수의 자전거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밝혔다.

엄복동은 1910년 전(全)조선자전거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후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대회에 참가하며 월등한 기량으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간에 ‘떴다 보아라 안창남 비행기, 내려다 보아라 엄복동의 자전거’라는 노래가 유행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우리 민족의 자긍심은 대단했다. 엄복동 자전거는 영국 러지(Rudge-Whitworth)사 제품으로, 제작시기는 1910~14년으로 추정돼 국내에서 사용된 자전거 중 가장 오래된 자전거로 꼽힌다.

바퀴 틀이 목재로 제작된 경주용 자전거로, 자전거 전면 상표에 표기된 7자리 숫자를 통해 제작국인 영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세계적으로 희귀한 자전거임이 밝혀졌다. 문화재청은 30일간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1977년부터 1999년까지 개최됐던 ‘엄복동배 전국사이클경기대회’ 마지막회 개최일(1999년 8월 24일)을 기념해 오는 8월 24일 문화재로 공식 등록할 계획이다.

-해럴드경제 20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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