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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섭 ‘내안의 풍경’展 노화랑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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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풍경’의 작가 신양섭 개인전이 25일까지 서울 노화랑에서 열린다. 2002년 이후 8년 만의 개인전을 통해 작가는 ‘내안의 풍경’이란 주제로 흰 화면 위로 산, 마을 등의 이미지를 단순하게 기호화하면서 평면 외에 책과 항아리 형태의 입체 작품도 선보인다. 1981년 제30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국전서 대상을 수상했다. 02-732-3558

-문화일보, 2010.6.10

[새책]건축거장 20인 삶·꿈의 설계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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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거장 20인 삶·꿈의 설계도

21세기 건축은 기능과 미적 대상을 넘어 변화의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타 건축가의 작품은 관광객을 불러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을 끌어오기도 한다.

건축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라우테르베르크가 우리시대 20인의 건축거장을 인터뷰한 이 책은 작가들의 개성적인 작품과 건축철학, 꿈, 삶을 함께 어울려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설계와 시공 경험, 딱딱한 건축이론도 저자의 평이하고 명쾌한 질문으로 인해 쉽게 풀어져 나와 읽기 어렵지 않다. 건축의 여러 요소 사이의 틈을 즐기는 세실 발몬드, 빌 바오 미술관으로 유명한 프랑크 게리, 미로와 같은 홀로코스트 추모관을 지은 피터 아이젠만 등 장인들의 깊은 울림을 주는 육성이 오래 남는다.
 
나는 건축가다/한노 라우테르베르크 지음, 김현우 옮김/현암사

■단원·혜원 그림 속 풍속을 읽다

풍속화의 두 거장, 혜원과 단원의 그림을 보는 즐거움 중 하나는 엿보기에 있다. 누구나 비슷한 게 일상이지만 엿보기를 통하면 일상은 은밀해진다. 그래서 흔히 작품 감상자들은 사소함을 놓치고 분위기에만 빠지기 쉽다.

조선 풍속사 ‘조선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로 신윤복 바람을 일으킨 강명관 교수는 풍속화를 회화사가 아닌 풍속사적 입장에서 써내 새로운 그림 읽기를 보여준다.

그림의 미학적 해석 대신 그림 속 세부, 그 시대 일상과 풍속 속으로 들어가 조선시대 생활상을 재구성했다. 모두 3권으로 완성한 조선풍속사는 2001년에 나온 혜원에 이어 김홍도 화첩읽기인 제1권 ‘조선사람들 단원의 그림이 되다’, 단원과 혜원 쌍벽 뒤에 가려진 그 밖의 조선 후기 풍속화를 그린 이들을 조명한 제2권까지 조선의 풍속을 빈틈없이 아울러냈다.

조선풍속사/강명관 지음/푸른역사

-헤럴드경제, 2010.6.10

1000만이 본 이케다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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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평화활동가인 이케다 다이사쿠(82·사진) 국제창가학회(SGI) 명예회장은 ‘제10회 자연과의 대화-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을 17~26일 10일간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연다.
1982년 일본 도쿄 후지미술관에서 시작된 이 사진전은 프랑스·미국·중국·러시아를 비롯해 39개 나라 130여곳 도시를 순회하며 1000만명이 넘는 관람객과 함께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국내 전시는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부산·광주·제주·인천에 이어 대전·울산·수원·대구까지 모두 6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세계를 잇는 평화 여행, 히말라야, 꽃의 춤, 달, 석양 등 일상의 아름다움 속에 비친 생명의 소중함을 담은 100여점이 전시된다.

이케다 회장은 도쿄 출신으로 후지대학 경제학부를 나왔고 1960년 일본 창가학회 회장으로 부임해 75년 국제창가학회를 창립했다. 79년 이후 명예회장으로 전세계를 돌며 평화·문화·교육운동을 펼치고 있다.

- 한겨레 2010.6.10

김윤수 전 관장,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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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해임 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승소한 김윤수(73·사진)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0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받는다.
김 전 관장은 “최근 주한 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한국-프랑스 문화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공로 훈장인 오피시에 장을 수여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훈장 전달식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충정로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다.

김 전 관장은 관장으로 재직한 2003 ~2008년 니키드 생팔 특별전, 베르나르 브네 회고전을 비롯한 여러 프랑스 미술전을 기획했다.

이명박 정부들어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의 취임사에서부터 노골적인 퇴임 압력을 받던 그는 2008년 임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 해임됐다. 하지만 법원은 김 전 관장이 국가를 상대로 낸 계약해지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채용계약 해지는 무효이므로, 해지 이후 계약기간 만료 시까지의 급여 합계 8193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 한겨레 2010.6.10

도립미술관·中 강소성미술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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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지역작가 교류 힘쓰자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이 중국 강소성미술관(관장 고 운)과 우호협력을 체결, 전북 미술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립미술관은 8일 자매결연을 맺은 강소성미술관을 방문해 우호교류 합의서를 체결하고, 양 미술관의 소장품과 지역 작가 교류 등을 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흥재 관장은 "이번 협력은 이광군 중국 노신미술대 교수(전북도립미술관 전시 기획위원)와 고운 관장, 강소성 인민대외우호협회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앞으로 중국 미술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9월 28일 강소성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미술관장 회의'에도 전북도립미술관이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 미술관장 회의'는 유럽 미술이 아닌 아시아 미술의 발전을 위해 연대를 위해 창립된 것으로 전북도립미술관은 강소성미술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성미술관은 중국 미술관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곳으로 20여 명의 분야별 작가들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3개의 전시실과 신청사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소장품은 8000여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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